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죽음의 별 (문단 편집) == [[미국]] [[시민]]들의 '''죽음의 별 건설 [[청원]]''' == [[2012년]] [[11월 14일]],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더피플'''에 죽음의 별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콜로라도]] 주 롱몬트 거주자라고 밝힌 [[존 디|John D]]이라는 아이디의 유저가 올린 이 청원의 내용은 우주 탐사와 건설, 공학의 발전, 그리고 국방력 강화와 일자리 증대를 위해 [[미군]]의 국방비로 늦어도 2016년부터 죽음의 별 건설을 시작해 달라는 것이었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황당한 청원이지만, '''25,000명'''의 동의를 얻으면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그 청원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하는 위더피플의 특성상 총 '''34,000명'''의 동의를 얻은 이 황당한 청원에 오바마 당시 백악관이 공식적인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위더피플을 처음 개설했을 때는 25,000명의 동의만 얻으면 백악관에서 답변이 가능하게끔 시스템을 정해 놓았는데 결국에는 죽음의 별 건설 청원 같은 장난성 청원이 줄을 잇자 결국 100,000명으로 답변가능 인원을 상향했다. 참고로 [[청와대 국민청원]]은 데드라인이 200,000명이며, 장난성 청원이거나 문제가 많은 청원인 경우 미답변으로 끝나거나 글이 삭제된다.] 당연히 대답은 '''"안 됩니다."''' ||<(> {{{#!folding [ 백악관 공식 답변문 펼치기 · 접기 ] >This Isn't the Petition Response You're Looking For[* 해당 문장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유명 밈 중 하나인 [[https://www.youtube.com/watch?v=532j-186xEQ|These aren't the Droids you're looking for.(이들은 당신들이 찾는 드로이드가 아니오.)]]을 패러디한 것이다.] >- By Paul Shawcross, Chief of the Science and Space Branch at the White House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 >The Administration shares your desire for job creation and a strong national defense, but a Death Star isn't on the horizon. Here are a few reasons: > >- '''The construction of the Death Star has been estimated to cost more than $850,000,000,000,000,000. We're working hard to reduce the deficit, not expand it.''' >- '''The Administration does not support blowing up planets.''' >- '''Why would we spend countless taxpayer dollars on a [[죽음의 별|Death Star]] with a fundamental flaw that can be exploited by [[X-wing|a one-man starship]]?''' > >However, look carefully (here's how) and you'll notice something already floating in the sky ― that's no Moon, it's a Space Station! Yes, we already have a giant, [[미식축구|football]] field-sized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n orbit around the [[지구|Earth]] that's helping us learn how humans can live and thrive in space for long durations. The Space Station has six astronauts ― [[미국|American]], [[러시아|Russian]], and [[캐나다|Canadian]] ― living in it right now, conducting research, learning how to live and work in space over long periods of time, routinely welcoming visiting spacecraft and repairing onboard garbage mashers, etc. We've also got two robot science labs ― one wielding a laser ― roving around Mars, looking at whether life ever existed on the Red Planet. > >Keep in mind, space is no longer just government-only. Private American companies, through NASA's Commercial Crew and Cargo Program Office (C3PO), are ferrying cargo ―and soon, crew― to space for NASA, and are pursuing human missions to the Moon this decade. > >Even though the United States doesn't have anything that can do the [[밀레니엄 팔콘|Kessel Run in less than 12 parsecs]], we've got [[보이저 1호|two spacecraft]] [[보이저 2호|leaving the Solar System]] and [[파커 태양 탐사선|we're building a probe that will fly to the exterior layers of the Sun]][* 파커 태양 탐사선은 청원 당시인 2012년 11월에는 제작 중이었으며 2018년에 발사가 되었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We are discovering hundreds of new planets in other star systems]] and building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a much more powerful successor]] to the [[허블 우주 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that will see back to the early days of the universe. > >We don't have a Death Star, but we do have floating robot assistants on the Space Station, a President who knows his way around a light saber and advanced (marshmallow) cannon, and the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which is supporting research on building Luke's arm, floating droids, and quadruped walkers. > >We are living in the future! Enjoy it. Or better yet, help build it by pursuing a career in a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or [[수학|math]]-related field. [[버락 오바마|The President]] has held the first-ever White House science fairs and Astronomy Night on the South Lawn because he knows these domains are critical to our country's future, and to ensuring the United States continues leading the world in doing big things. > >If you do pursue a career in a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or math-related field, the [[포스(스타워즈)|Force]] will be with us! Remember, the Death Star's power to destroy a planet, or even a whole star system, is insignificant next to the power of the [[포스(스타워즈)|Force]].}}} || || [[http://beatles9.egloos.com/5718310|청원 답변 번역 링크]] || 미 백악관 행정관리예산국 과학·우주분과장 폴 쇼크로스가 직접 이 청원에 대해 "미 정부도 귀하의 일자리 창출과 국방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지만 죽음의 별은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 청원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죽음의 별을 짓는 데 예상되는 비용은 약 '''85[[경(수)|경]] 달러'''[* 2022년 10월 환율 기준 약 '''12해 1,400경원'''이다. 참고로 전세계에서 GDP가 가장 높은 미국의 2022년 기준 예산은 '''6조 달러''', 한화 약 '''8,163조 6,600억원'''인데, 다시 말해 미국 정부가 대략 200,000년동안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한다.]로, 미 정부는 현재 적자를 줄이려고 하지, 적자를 늘릴 계획이 없습니다. > >둘째, 미국 정부는 [[양민학살|다른 문명을 행성째 날려버리려는 입장]]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 >셋째, '''[[루크 스카이워커|단 하나의]] [[X-wing|비행선]]에 무력화될 병기'''에 [[세금낭비|왜 납세자들의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합니까?]] 여기에 덧붙여서 "[[밀레니엄 팔콘|케셀 런을 12 파섹 내에 돌파할 수 있는 우주선]]은 미국에 없지만 우리는 벌써 우주정거장이 있고 레이저를 쏘는 로봇[*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를 말하는 듯. 지질 탐사를 위해 레이저 드릴을 가지고 있다.]도 가지고 있으며 루크의 기계팔도 연구 중입니다." 라는 말도 남겼다.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다스 베이더|죽음의 별의 힘은 행성이나 항성계 전체를 파괴할 정도이지만, '''포스의 힘 앞에서는 무력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것들을 들면서 "우리는 벌써 미래에서 살고 있습니다!"라는 설명까지 붙였다. [[우문현답|장난성 질문에 어울리는 답변]]이지만 제작 비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꽤나 흥미롭다. 2020년 워싱턴 대학교 금융 공학과 교수 재커리 파인스타인의 계산에 의하면 160km의 죽음의 별을 만들려면 '''1해 9,300경 달러''', 900km의 죽음의 별 2를 만들려면 '''4해 1,900경 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 한화로 약 '''2,767해 6,700경원'''과 '''6,008해 5,800경원'''이다. 이 정도의 천문학적인 액수가 있어야 비로소 죽음의 별 하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www.stevens.edu/news/business-financial-engineering-star-wars-fictionomics-feinstein-20|#]] 사실 스타워즈 설정상으로도 데스스타는 은하제국의 명운을 건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은하를 지배하는 제국조차 힘겹게 만든 것을 [[지구|일개 행성]]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 미국의 재정으로 감당하기에는 스케일부터 다르다. 이에 대해 스타워즈 공식 블로그에서는 [[http://www.starwars.com/news/planet-earth-abandons-death-star-project-in-face-of-superior-galactic-imperial-power/|'''지구는 은하 제국의 막강한 국방력에 겁 먹고 죽음의 별을 지을 생각도 못 했다''']]며 논평했다. 타킨은 "이런 막강한 군사력이 저런 미개하고 호전적인 행성의 손에 들어간다면 제국 신민들의 삶은 위태로워질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군사력은 오로지 현명한 지도자인 팰퍼틴 황제만이 다룰 수 있다."고 했으며, 모티는 "상상도 못할 만큼의 어처구니없는 국가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비겁함을 예산 탓으로 돌린다. 그 계산은 터무니없이 과장된 수치지만, 우리는 저 하찮은 행성[* 스타워즈에서의 행성들과 비교하면 대단히 하찮을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발전된 행성은 아닌 코렐리아의 인구가 '''150억'''이다. 아직 80억도 안 되는 지구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보면 깡촌 수준일 수 밖에... 그마저도 보통 스타워즈 행성들은 다수가 행성 단위의 단일 국가인 반면 지구는 200여개의 나라들이 쪼개져서 사실상 내전(?)중이나 마찬가지이다.]에 그럴만한 재력이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된다."고 평했다(...) 헌데 천조국인 미국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액수에 기술이 발전하면 그만큼 드는 비용도 줄어드는지라 모티의 말은 틀린게 아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